10월의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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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달력
ㅡ 이 원 문 ㅡ
첫날은 그런대로
가을이려니 했는데
중순 넘는 끝 무리는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
더 넘어 마지막 날에는
그 잠깐의 쓸쓸함이라 할까
이제 그 단풍도 낙엽도
바람이 털고 굴릴 것인데
그 다음의 추운 것은
어느 누구의 세월일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비 내리더니
제법 서늘해진 날씨가 예전 평균보다
낮다고 해선지 더욱 움추러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화꽃이 활짝 피어나는 계절답게
남은 시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나무가 웃을 받고 있습니다
들옄에 야생화도 땅밑에서 긴 잠에 들려 합니다
가을과 겨울
둘의 싸움에 등 터질라 몸 잘 간수들 하셔
꽃 새봄에 콧 노래 부르면 봄나들이 꿈을 꿉니다
쉼은 다음을 더 아름다운 출발입니다
감기가 노크합니다
대문 꼭꼭 잠거셔요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