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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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가을은 가려하고 겨울은 오려한다
단풍잎이 바람에 날린다
닫는 곳이 어디지
바람에 춤을 춘다
넌 뭣이 좋아
춤을 추나
단풍잎에는 푸른 꿈이 있습니다
눈보라 속에서도 꽃꿈이 있다오
지는 모습도 사뿐사뿐 춤을 춘다
영원히 지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 더 예쁜 모습으로 올 것입니다
꿈이 있어 행복합니다
나뭇잎이 바람과 손 잡고
춤을 춘다
2023,10,24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감나무 이파리는 다 떨어지고
발갛게 익어가는 홍시를 바라보니
가을이 이만치 깊어졌음을 느끼게 되지만
어느새 양파를 심으며 겨울 준비도 하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벌써 나무 잎은 노랗게 물들고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벌써 겨울 길에
들어서고 있지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가을이 익기도 전에 겨울이 노크 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시 볼 수 있으니
그렇게 바람 앞에서도
춤 출 수 있었나 보네요
아름다운 가을 춤을
함께 춥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함께 해 주신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