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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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6회 작성일 23-10-27 15:29본문
벗이여!/鞍山백원기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었네
시간이 흐르고 또 흘러야 했네
산속에 태곳적 더께 진 나무
말없이 묵묵히 앉아있는 이끼 바위
그제나 이제나 雨雪寒暑에도
변함없었던 것처럼
더 가까워지려고 달려가고 달려갔다
겨울도 데워주는 온정 베풀고
어깨동무에 밥 정도 들었지
언제나 희망으로 적시는 우리
손에 손을 포개고 발에 발을 포개
오래도록 함께 걸어보세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깨동무에 밥 정도 들었던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더나갑니다.
오래도록 함께 손을 잡고
걸어 가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댓글주시니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여름 비바람 견뎌내고
뙤약볕 견뎌내며 저리 붉어진 감이며 사과
그 달콤한 맛이
가을의 넉넉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 시인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토요일되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친구는 오래된 친구일수록
편안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