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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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울음
천국이 좋아서 그 곳으로
가는 사람
뒷모습을 보고
내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보내드려야지
가시는 걸음걸음
내 마음 깔아드리오니
그 마음
지우지 말고
짓밟지도 말고
돌아보지도 말고
망각의 예쁜 다리 하나
남기고 가소서
어제도 오늘도
지난 세월 모두 잊을 수 있게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사랑하고
마음을 다해 정성 쏟으면
나머지는 하늘의 뜻에 따르는 것이
우리네 삶의 이치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과일처럼 오색찬란하게 수 놓으며
아름답게 영글어 가고 있는 가을
토요일 아침입니다.
그리움이 가득 담은 속울음 앞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굳게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하고
평안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팔순 구순의 세월을 살아오셨으니 ...
그 세월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안의 시간은 필요할 듯 하겠습니다
누구나 겪을 일이지만
옆에서 보는 것과 직접 겪는 슬픔은 다른 차원의 것이니까요
어찌 위로해 드려야할런지요
그저 시인님의 심정에 마음의 파장을 맞춰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