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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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10-29 17:55본문
뒷산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멀리 바라보는 산 울긋 불긋
가까이 단풍잎 그 시간을 말해준다
얼룩진 무늬에 벌레에 갉힌 공간들
한 곳은 찢어져 바람에 너덜대고
다른 한 쪽은 아예 떨어져 반쪽이다
주워본 낙엽은 온전할까
둥그스레 말리고 깨어져 부서지고
쌓인 낙엽 밟으니 못 들을 소리
그래도 밟아야 하니
밟을 수밖에 없었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과 인생
생각 해 봅니다
나뭇잎에 떠나는 모습
고운옷 입고 나풀나풀 춤을 춥니다
우리네 인생도 단풍잎 닮았어면 좋겠습니다
가을 산야가 아름답습니다
삼천리 금수강산 실감납니다
가을산이 부릅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빨리 구경오라고 겨울 바람불면 떠나야 한다고 하네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월을 접으려는 가을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뒷산의가을을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간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을은 산과 들 사람 마음에도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