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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0회 작성일 23-11-01 06:39

본문

11월 첫날 아침 / 정심 김덕성

 

 

11월 열리는 첫 아침

고요 속에 이루어지는 신비경

자연의 숨결이 둗눈다

 

자연이 이루는 신비경

하얀 솜사탕으로 산정을 휘감으며

하늘로 피어오르는 물안개

한 폭의 수채화

 

신기한 감흥을 일으키며

시간 따라 변화하는 환상의 신비

세상사 말끔히 씻어내는

거룩한 경이로운 아침

 

누추한 모습 부끄러워

쌓인 시름을 몽땅 걷어 내어

찌든 영혼마저 씻음 받고

새롭게 변하고 싶어지는

신비의 아침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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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11월의 눈부신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제서야 서두르듯 물드는 잎새도 있고
한편에선 소리 없이 지는 낙엽이 쌓여가면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고 있습니다
행복 가득한 11월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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