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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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간다
누운 환자 6년 가까이
모시 다 보니
아들 딸
전화가 오면 오는가 보다
오직 한 분에게만 정성을 쏟다 보니
반가움도 잘 몰랐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오는 전화
그 전화가
이처럼 반가울 줄이야
의지 할 언덕을
잃었다고 생각 했는데
또 다른 언덕이 있었구나.
그래서
오늘 지구가 멸망 하더라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라 했나 보다
숨 쉬는 동안 내일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용기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희생하며 수고한 대가로
당연하게 받을 실 일이요
축복에서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녀들의 사랑으로
늘 건강하셔서 마음껏
사랑과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전화 한 통화가 반가움이 되고
안부전화가 위로가 되어
우리 삶은 견딜 만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가을빛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새날은 쉬지않고 계속 오고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