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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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9회 작성일 23-11-03 06:24본문
*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
우심 안국훈
슬픈 기억의 얼룩 지워버리고
눈물 나도록 그리운 날
구름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호수에 닿듯
너의 마음에 풍덩 빠져들고 싶다
아름다운 기억일랑 추억이 되어
빠져든 만큼 진심이라 믿으며
그대 향한 가난한 사랑으로
불쑥불쑥 솟아 겉도는 욕망 다잡는다
따뜻한 촉감으로 환장하게 피어나
그윽한 눈빛에 애간장 녹이는 가을 장미
미치도록 좋아하며
죽도록 사랑하던 순간이여
그리움의 샘은 끝없이 솟아나니
기다림에 지쳐도 괜찮더냐
달콤한 입술로 차마 고백할 수 없어서
뜨거워진 가슴으로 말없이 꼬옥 안아줄 수밖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풍성한 계절
특히 마음으로 풍성한 계절이 되어
가을을 만끽 하였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뜨거워진 가슴으로
말없이 꼬옥 안아 주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올 가을엔 예전보다 과일도 채소도
수확량이 적어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하지만
들깨를 터는 농부의 손길을 보면 마음 넉넉해집니다
행복한 11월의 첫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혀질 때까지
그리워 해 보는거죠^^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신형식 시인님!
아무 말 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이 야속하듯
떠나보내는 마음이 마냥 쓸쓸해지는 가을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