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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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鞍山백원기
아침마다 돌아나가던
올림픽공원 산책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백제 초기 몽촌토성 따라
상쾌하게 걷던 길
떠난지 오래간만에
감개무량하게 걸어보네
오늘따라 환영하는 날씨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상큼한 가을바람
반갑게 마중 나와
손잡고 함께 걷잔다
팔팔 올림픽을 위해
갖춰놓은 도심 속 대공원
사십삼만 팔천 평의
잠실벌 광활한 대지 위에
각종 경기장 들어선 공원
드넓은 잔디밭에
아름드리 수목 우거지고
온갖 꽃 만발한 들꽃마루 아름다운데
멋진 호수에 수변 무대까지
와서 보고 걷다 보면 정들어
콧노래 부르며 마냥 걷겠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올림픽 공원 산책하셔서 좋으셨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햇살도 좋고 바람결도 좋아
누구나 걷기 딱 좋은 계절이지 싶습니다
어느새 낙엽이 쌓여가며
가을날의 정취 물씬 묻어납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안국훈 시인님,다녀가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간 되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거리에 낙엽이 쌓이니 너무 좋네요
낙엽이 흩날리는 거리가 그대로
영화의 한 장면인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 건필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