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느껴지지 않는 건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진심 느껴지지 않는 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1회 작성일 23-11-06 05:40

본문

* 진심 느껴지지 않는 건 *

                                             우심 안국훈

 

이름 모를 새들이 찾아와

빈 나뭇가지에 앉아 종일 울고 가더니

꽃 치마 벗어 놓고 갔는지

단풍은 가지마다 꽃처럼 피어나는데

 

지난 편지 읽어보니

그리움이란 쉼표만 보이고

지난 일기장 펼쳐보니

어쩔 수 없는 마침표만 보이는 밤

까닭 없이 가을비가 내린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됨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거늘

왜 당신은 과욕으로 파멸 맞이하고

끝없는 자만심으로 위기 부르는가

 

고운 미소 보이지 않는 건

잠시 구름에 가려서고

진정 마음 느껴지지 않는 건

바람결에 손톱의 때만큼도 없어서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비가 가을비 답지않게
밤새 계속 쏟아지고 있는
월요일 아침 입니다.
세상이 점점 사악해져 가는 듯
사람들의 마음에서 진실이란 말이 점점
사라지는 듯 느껴져 마음 앞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제법 내린 가을비 속에 길가마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보니
낭만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늦가을입니다
따뜻한 사랑이 그리워지듯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족할 줄 알면 욕됨 없고/  멈출 줄 알면  의태롭지  않거늘... 생각.하며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정석 시인님!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산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상식 벗어나지 않고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미사여구를 넣더라고
진실이 아니면 정말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갑자기 윤동주의 시가 떠오르네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홍수희 시인님!
여전히 곱게 물들어가는 오색 단풍도 있고
비바람에 수북하게 쌓인 낙엽도 있어
낭만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늦가을 날의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1,702건 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552
운명의 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11-24
1551
가을이 가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11-23
1550
설레는 순간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2
1549
괜찮은 하루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11-21
154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11-20
1547
가을 나비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11-18
154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11-17
154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11-16
1544
새대가리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 11-15
154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11-14
15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11-13
15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11-11
15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0
153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 11-09
153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1-08
153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1-07
열람중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11-06
1535
문득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11-04
153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1-03
153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11-02
153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11-01
1531
바닥짐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 10-31
153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10-30
152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10-28
1528
꽃이 별에게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10-27
1527
한 백 년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10-26
1526
하늘 시계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 10-25
1525
선택의 기준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10-24
1524
놀면 뭐 해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10-23
152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10-20
152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10-19
152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10-18
152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10-17
15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10-16
151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10-14
1517
꽃길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 10-13
1516
삶의 향기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0-12
15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10-11
15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10-10
1513
이왕 살 바에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0-09
15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0-07
1511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0-06
15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10-05
1509
여자의 미소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10-04
150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0-03
1507
세 번의 기회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 09-30
150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1 09-28
150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9-27
150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9-26
150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9-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