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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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향한 내 마음 *
우심 안국훈
그윽한 눈빛으로 꽃 피워
민감한 청각으로 속울음 듣다가
달콤한 후각으로 향기 느끼니
따뜻한 촉감에서 사랑인 줄 알겠더라
빠져드는 만큼 사랑 나누며
아름다운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미치도록 좋아하여 죽도록 환호하지만
오늘은 눈물 나도록 그리운 날이다
바람은 구름에 닿도록 쉼 없이 불지만
기다림도 지치면 그리움이 샘솟아
차마 입술로 고백할 수 없어
가슴속 깊은 마음 닿도록 꼬옥 안는다
눈물 젖은 편지에 속마음 들킬까
곱게 말린 꽃 한 송이 넣는다
차마 기억의 얼룩 지우지 못하고
지금 강물 따라 바다로 너 찾아간다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속깊은 나누는 계절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날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김정석 시인님!
어느새 입동이 되어선지
문득 서늘해진 아침 공기지만
눈부신 아침 햇살은 곱기만합니다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깊어가면서 그리움이
사랑이 되어 아름다운 꿈을 생생하게
이루주는 듯 싶은 계절입니다.
어제 강하게 바람이 불더니 우수수
떠러진 낙엽에 청소인들이 고생을 합니다.
그리움이 가득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얼마 안 남은 가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하루 다르게 깊어져만 가는 가을빛 속으로
그리움도 점차 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쌓인 낙엽 위로 찬란한 아침 햇살이 위로 중입니다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