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게 다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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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5회 작성일 23-11-10 06:22본문
* 산다는 게 다 그런 걸까 *
우심 안국훈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삶
꿈결 같은 세월 보내고
기분 좋은 추억 뒤돌아보며
어제처럼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피 말리는 처절한 고통이나
속태우는 열정적인 사랑도 잠깐
세상에 꽃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웃음이 없다면 얼마나 쓸쓸하랴
상처 없는 청춘 없고
눈물 흘리지 않는 중년 없듯
때로는 외로워하며 때론 그리워하며
누구나 산다는 게 다 그런 걸까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사는 거라면
열심히 산다는 건 거룩한 일이고
죽도록 사랑하는 건 보기 아름다운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때 보람을 느끼면서 행복에
이루지 않나 그런생각을 래 봅니다..
아무래도 열심히 사랑하면서 사는
삶이 련명한 삶이 아닐까 합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연말이면 각종 전시회와 출판기념회가
줄이어 있어 발걸음이 공연히 바쁘기만합니다
이제 영하의 날씨 이어지는 환절기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인생 별거있나요
살어보니 시간의 그물 안이었고
누구도 빠져나가지 못하니 다 같은 인생
그리도 야단 법석인지요
끝 앞에 놓인 다 같은 신세
이웃에게 죄 지은 사람도 많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누구에게나 공평한 세월 살기에
그리 가는 세월을 탓하진 않고 삽니다
부처님 손바닥 안에 살면서 그저 감사할 뿐...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도록 사랑하는 건 보기 아름다운 일이다
그래요
며칠 전 소녀같은 어머님을 추억 속으로 보내드리고 나니
더더욱 시인님의 싯구절이 와닿네요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할 일인 것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신형식 시인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인연
떠나보내는 일은 세상 무너지는 슬픔이지 싶습니다
평안한 세상으로 영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