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에 기대어 사랑을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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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3-11-14 02:23본문
계수나무에 기대어 사랑을 앓는다
정민기
하트 모양과 비슷한 잎 지고 난
계수나무에 기대어 사랑을 앓는다
마음에 아로새긴 그대 한 권,
심장은 날이 갈수록 단단해진다
세월이 약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별이 그대 눈동자에 반짝거리고 있다
벤치가 된 나무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신경 쓰이도록 삐걱거린다
별똥별이 떨어진 자리에 별 없듯
그대 고이 간직한 마음에 그대가 없다
어디론가 자꾸만 흘러가는 구름
낙엽은 바람에 자리를 옮기고 있는데
나는 도저히 마음을 옮기지 못한다
머리카락 같은 햇살 막 쏟아지는 오후
태아처럼 그대를 마음에 넣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또다시 기차처럼 가는 가을》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하트 모양과 비슷한 잎 지고 난
계수나무에 기대어 사랑을 앓는다
마음에 아로새긴 그대 한 권,
심장은 날이 갈수록 단단해진다
세월이 약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별이 그대 눈동자에 반짝거리고 있다
벤치가 된 나무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신경 쓰이도록 삐걱거린다
별똥별이 떨어진 자리에 별 없듯
그대 고이 간직한 마음에 그대가 없다
어디론가 자꾸만 흘러가는 구름
낙엽은 바람에 자리를 옮기고 있는데
나는 도저히 마음을 옮기지 못한다
머리카락 같은 햇살 막 쏟아지는 오후
태아처럼 그대를 마음에 넣고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또다시 기차처럼 가는 가을》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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