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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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길목
ㅡ 이 원 문 ㅡ
시드는 들국화
더 피어날 꽃이 있으랴
낙엽 한 두잎씩 나뭇가지 드러나니
추운 벌 나비 들국화를 잊었나
마지막 꽃으로 이제 끝이 아닌가
노란 꽃의 들국화
겨울 길목에 들어서는
향기 잃은 들국화 겨울 문턱의 들국화
첫눈 내리는 날 그 흔적 지우면
양지 바른 그곳에 찬 바람 불겠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쌀쌀한 영하의 날씨에도
국화꽃은 방긋 피어나 미소 짓고
부서지는 가을햇살 속에서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겨울 길목
아직 겨울인데 벌써 겨울 맛이 나
영하 3도를 기록하니 겨울 길목은
너무 춥고 마음도 춥숩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날
시가 찹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감기 조심 하셔요\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시드는 꽃 길목에, 귀 시리고 손 시린 찬바람이 불어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