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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렵니다/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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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11-15 23:16

본문

가렵니다

김용호

어머님 배속에서 10개월 동안 아무것도
모른 채 살다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새 세상 이였습니다.

살면서 입고 먹는 것에 공과금 염려하며
아쉬움과 외로움과 아픔에 시달리며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여러 가지 미련 다 접으렵니다.

입고 먹는 것에 공과금 염려하지 않아도 될
그런 나라를 갈 생각만 해도 나는 행복해집니다.
새 땅과 새 하늘 있는 감사가 넘칠 하늘나라로 가렵니다.

이 세상 좀 더 살다 모든 것 내려놓고
새 땅과 새 하늘이 있는 감사가 넘칠 하늘나라로 가렵니다.
그곳은 영원히 살 좋은 새 세상임을 나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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