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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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74회 작성일 23-11-16 07:38본문
* 가을이 깊어지면 *
우심 안국훈
가을이 오면
아침 공기 상쾌해지고
바람결 부드러워지고
발걸음마저 가벼워집니다
가을이 익으면
오색 단풍으로 타오르고
강산이 타오르고
내 마음도 붉게 타오릅니다
하루 다르게
고개 숙여 일렁이는 황금물결
노랗게 익어가는 모과
붉게 익어가는 게 내 사랑뿐 아닙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낙엽 쌓여 쓸쓸해지고
언제 홍시 떨어질지 몰라서
알 수 없는 걱정만 무거워집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날씨
아마 가을이라 그런가 하면서도
이 늦가을 더 한산한 듯 외로워 집니다.
이 가을 사랑도 붉게 익어 갑니다.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다시 가을비 내리고 영하의 날씨에
눈 소식까지 전해지는 아침 공기 쌀쌀합니다
우수수 떨어지는 가로수 낙엽에 환경원의 일손은 바빠지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이제 겨울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너무 마음이 급하게 다녀가는 건 아닌가 싶구요.
^^행복한 목요일 오후 시간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겨울을 재촉하듯 가을비가 제법 내리는데
아직 붉게 물들지 못한 단풍잎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듯 보입니다
오늘은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제 가을도 끝 자락이자 겨울이 곧 시작되나 봅니다
세월 너무 빠릅니다
얼마 전 깊은 가을인 것 같았는데 이제 제법 춥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어느새 한 해 갈무리에 바쁜 강을 끝자락
가을비 속에 떨어지는 낙엽은
무슨 할 말을 간직한 듯 보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