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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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11-17 06:06본문
* 가을비, 우산도 없이 *
우심 안국훈
지난날 아련한 첫사랑 지우고
빈 술잔 손에 들고 기다리고 있어요
바람 따라 찾아왔다가
가을비 맞고 걸어왔어요
그대만 바라보면 가슴 설레고
그대 생각하면 미소 번지니
난 지금 참 행복한 사람
앞으론 꽃길만 걷고 싶어요
내가 그대 사랑하는 것처럼
그대 사랑이 나였음은 좋겠어요
아무것도 필요 없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요
강물처럼 돌아서 흘러가고
구름처럼 허공을 가로지르듯
가을비에 촉촉하게 적시며
우리 사랑 저 단풍처럼 물들여요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에는 눈 비 맞으며 거리를
행보하는 그런 낭만적인 시대가
비록 어렵게 살아서도 좋을 듯 싶습니다.
단풍처럼 빨갛게 타오르는 사랑이며
부러울 것이 없이 행복 하겠지요.
귀한 시향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첫서리 내린 지 얼마 되었다고
밤새 소복하게 첫눈이 내렸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아름답듯
행복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꽃을 잘 가꿔 놓았으니 지금은 꽃길만 가고 있습니다
좋은 아침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봄에 꽃씨 심고 꽃나무 심으니
봄부터 여태껏 피고 지는 꽃들이
지친 심신을 위로해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나면 아무것도 필요없다는
꽃길만 걷자는 연인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집착을 내려놓으면 마음 편안함을 얻듯
사랑 하나 있으면 아름답지 싶습니다
곱게 내린 첫눈 눈부신 아침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