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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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하루 *
우심 안국훈
조금 기다려 주면 좋겠건만
승강기나 버스처럼 그대도
군인처럼 시간 철저하게 지키니
뭐라고 말할 수도 없어라
맨손으로 삶터 일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안다면
기다려 주는 게 감사한 일이고
주는 게 여간 고마운 일 아니다
비가 내리면 음악 흐르고
눈이 쌓이면 풍경 되어
그리운 얼굴 그리면
사랑하는 마음은 단려하다
붉게 익어가는 능금처럼
참고 기다리는 것도 괜찮고
꽃 찾아가는 나비처럼
그대 찾아가는 길도 괜찮지 싶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세상이 다 그래요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니데
바쁘게 조급하게 살았습니다
느긋하게 살아도 좋을 것을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지나고 보면 별 일 아닌데
너무 바쁘게 살고 혼자 고민할 때 많습니다
세월이 약이란 말도 있는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월은 조금도 기다려 주지 않고
흐르기만 하고 사라은 시간만 보며서
한탄하면 산다면 정말 무의미한 삶이지만
그래도 삶의 목표를 세우고 하루의 삶을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나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다녀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살며 가는 세월 붙잡을 수도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도 없는데
그저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저는 날마다 시간이 모자람니다
큰 욕심 섞인 하루도 아닌데 말입니다
시간과 세월은 왜 이리도 빠른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연말이 될수록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가듯
인생 또한 마찬가지이겠지요
건강 먼저 챙기시며
남은 11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