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사랑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함박눈 소복이
함박눈 내리는 날 걷고 싶어요
발자국이 지워져도
눈 밭 멀리 그 먼 곳까지 걷고 싶어요
동행자가 있다면
함께 남겨 놓은 발자국에 약속 넣어 남기고
끝 닿는 곳 그곳
그곳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을 모닥불을 피우고 싶어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갈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할 일은 여전히 줄지 않지만
함박눈 내려 포근한 세상이 찾아오고
아름다운 동행 이어지며
이번 겨울은 따뜻한 겨울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얀 눈에 저도 아직 뒹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시인님 마음이 소년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이제 곧 설경을 이루며
함박눈 소복이 싸이게 되겠지요
저도 함박눈 내리는 날 걷고 싶어 집니다.
고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늦가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겨울은 사랑의 계절인가 봅니다.
추위에 손 꼭 잡고 가깝게 천천히 소곤대며 걷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