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뒷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3-11-22 10:55

본문

뒷모습 / 정건우

골목길 모텔을 빠져나와

어깨 싸움 하며 가는 젊은 연인의

저기 저 환한 뒷모습

야근하고 집에 가는 걸음으로 보고 있자니

가슴 시려라

들고 멘 손가방 하나 없이

머슴아 옆구리를 자꾸 쥐어박으며

발칙하게 웃는 가시나 째진 목소리

싱싱하여라

돌아올 아침은 아무런 기별도 없이 감감해서

귓속만큼 깊어진 이 밤

별 아래 숨소리들 이리 고른데

가로등을 잡아끌고 어디로 가나

저 탱탱한 반쪽들

티격태격 이 새벽에.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4
호미곶에서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 02-06
9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1-18
92
돌탑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1-15
9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01-13
90
明淑이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1-10
89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2-21
88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 12-16
87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12-08
86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12-06
85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2-04
84
우체국에서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12-01
83
마른 잎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 11-29
82
도道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1-27
8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11-24
열람중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22
79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11-20
78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18
77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11-17
76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11-15
75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12
74
차비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11-11
73
저 눈빛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11-09
7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07
71
아침 햇살은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11-05
70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11-03
69
그림자놀이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11-01
68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10-30
67
장엄한 형상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0-27
66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10-24
65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0-23
6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10-20
6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18
62
문門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10-16
61
낙엽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 10-13
60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0-12
59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10-10
58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0-05
57
시간의 모습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9-22
56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 09-20
55
사이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9-19
54
단풍 댓글+ 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9-17
53
젊은 시 댓글+ 4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 09-15
52
늦가을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 09-13
51
강변맨션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09-11
50
영월 일박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09-07
49
미스 노 댓글+ 1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9-05
48
오느냐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 09-03
47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7-14
46
고해성사 댓글+ 3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4-17
45
댓글+ 2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2 02-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