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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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78회 작성일 23-11-24 06:43본문
* 운명의 길 *
우심 안국훈
잎새는 조금이라도
빛을 더 받기 위해 기다랗고
열매는 비바람에 견디기 위해서 둥글고
뿌리는 살기 위해 더 땅속으로 뻗는다
여름이면 찌는듯한 더위 피해
철책선 넘어 시베리아로 날아갔다가
겨울이면 더 따뜻한 곳 찾아
바다 건너 남쪽으로 날아가는 철새를 보라
지진과 태풍이 없어 명당이던 곳
단지 해군기지 있던 탓에 원자폭탄 맞아
35만 명 중 14만 명 죽은 지옥의 도시 히로시마
평화공원과 기념자료관에 그 상처 남아있다
아직 남의 불행에 히죽 웃고 다니는 사람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초개와 같이 몸을 던지고
부모 돌아가시면 하루라도 통곡할지 궁금하니
자신이 따르는 운영의 길이 있긴 있나 보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도 사람도 운명은 피할 수 없습니다
계절이라 운명 앞에 떨어진 낙엽이 지천입니다
초겨울 감기 조심 하셔요
초 겨울 감기는 겨울을 동만 한다고 합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다시 쌀쌀해진 날씨에
늦었지만 감나무에게 옷을 입혀주고
명자나무와 매실나무 가지치기를 해줬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심과 함께 합니다
겨울이 제대로 올 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히시고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신형식 시인님!
처음부터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하는지
일단 시작해야 하는지 망설일 때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빛을 자랑하다 가을이 오면
겸손하게 노란 황금빛으로 춤추던
은행잎도 몸을 태우듯이 빨간 빛이 좋아
물 드린 단풍도 모두 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모두 자연도 인생도 자기 운명의 길을 걷나 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셔서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초록도 지치면 오색 단풍으로 물들지만
아직도 제대로 단풍이 들지 못한 나무가 있어서
추운 날씨에 자못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강을 마지막 주말도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정말이지 뉴스 댓글을 보면
남의 불행에 너무 가볍게 히죽 웃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요즘 방송을 보면
마음 따뜻한 소식보다 가슴 답답한 소식이
더 많아서 방송을 덜 보게 됩니다
가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상엔 각자 나아갈 길이 따로 있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제법 쌀쌀한 아침이었는데 오후 들어
날이 풀려서
김장하는데 덜 고생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