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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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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3회 작성일 23-11-24 16:33

본문

   그리운 하늘

                                     ㅡ 이 원 문 ㅡ


나뭇가지에 걸치는 아련한 그날들

세월의 그리움에 보고 싶은 시간들

그 세월 다 어디에 나의 시간 어디 갔나

잃어버리는 줄 모르고 살아온 세월

이제 연줄에 매달려 더 멀기만 하니

흐르는 구름 위에 그 세월을 얹는다


지나보니 짧은 시간 이렇게 짧을 것을

길고 짧았던 날의 그 삶이었을까

다는 아니어도 기억에 몇몇 날이 그립고

나머지의 그날도 흐릿하니 그립다

고무줄 같다면 늘려 보기라도             

떠 오르는 세월마다 짧아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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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메랄드 보석 같은 하늘이
우리나라 하늘이었는데 요즘 아이들 하늘색을 모른다고 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보니 살아 온 날들이
이렇게 짧은 세월임을 느끼게 합니다.
더욱 지난 날 열다지 나뭇가지에 걸치는
아련한 추억들이 그리움으로 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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