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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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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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260회
작성일 23-11-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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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일생
ㅡ 이 원 문 ㅡ
새 앉히던 그날이 그리 길던가요
굴러도 보고
끌려도 보고
쌓여도 보고
밟혀야 하는
요런 시간이었습니다
밤낮이 없고
다음이 없고
덮혀야 하고
썪어야 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봄날이 그립고
여름이 아쉽고
가을이 무섭고
겨울날 추웠던
이런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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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낙엽의 삶은 고통과 비참의 시간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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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댕 또한 낙엽 닮은것 같습니다
가을이 단풍들고 겨울이면 지워야 하는 운명
똑 같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셔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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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괴로운 일생입니다.
인생살이와 비숙한 낙엽의 일생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서
편안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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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시 정석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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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느새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보노라면
가을의 짧음을 새삼 느끼지만
아직 곱게 물들고 있는 단풍앞을 보노라면
그저 애잔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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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 모든 것은
바람소리에 따라 움직여지는 현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