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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溪寺] 조계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161회 작성일 18-01-04 11:03

본문

曺溪寺

조계사


                                        하나비

 

동대문 전차타고 각황사 태고사엔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지

비탈엔 소나무가 서있고 도심였지

백송의 白骨松에 산바람 흔들리고

그때에 조계사는 고요한 산사였다

 

조계사 가던길에 빛바랜 임빛소리

청아한 불경소리 저리도 외면하네

단청의 채색만큼 풍경이 엷어가는

일주문 걸린구름 번뇌로 씻어가고

됫돌위 흰고무신 정유에 해저무네

 

미소로 녹아드는 천진한 아이처럼

빨가디 울음소리 생자는 필멸이며

아무도 돌아오는 모습이 생겼는지

대웅전 백송나무 선사의 무언설법

무술날 벽항궁촌 시선은 순수했다

 

열일곱 연꽃법단 천지는 노란미소

노을빛 닮아가고 천진불 물그림자

조강의 금물결은 지금도 흐르는데

백송의 아낙아이 귀로에 사연안고

그잊힌 세월인지 비경속 마음진다

_主情主義Emotionalism

 

§ note §

조계사曹溪寺는 조계종 절로 1395년에 지어졌다

1910년에 승려들의 모금으로 설립된 각황사覺皇寺가 모태이다

1938년에는 태고사太古寺가 설립되었고 1954년에 조계사로 개칭되었다

현재 조계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27-7 위치해 있다

 

曹溪寺 白松 천연기념물 제9

曺溪寺 釋迦佛圖 유형문화재 제125

曺溪寺 木釋迦佛坐像 유형문화재 제126

曺溪寺 大雄殿 유형문화재 제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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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기 일주문 세우신 분이 제 스승님이시지요.
우리나라 몇 안되시는 고건축 대목장. 4대가업이신데
달랑 둘 키운 제자 하나는 이렇게 딴짓하고 삽니다. ㅎㅎ
감사히 읽습니다.(__)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글도 쓰고
대목 일도 하시며
아름다운 단청처럼
색 향이
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_^*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해 바로잡습니다.저는 대목은 않고 현대건축으로 들어와
건축기사 생활로 오래되었답니다.
건축5-글6 -건축24-글6(겸행중) 인생이 이렇게 갈짓자 했네요.^^
건축인생 35년차. 직업글쟁이 6년 아마시인 6년. 갈짓자에 세월만 녹은 듯 합니다.(__)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나비。시인
건축10 전기10 A/C10 설비10
잡글10 편집10 평론10 시인20。

글 인생 짖다。
글 집을 짓다。
지금은 글 짙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시죠 하나비 시인님
낙성대 길이 그립습니다  그 땐 참 고마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만사 형통 하시고

ㅎrㄴrㅂi。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시절。
그리운 것
매한지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허락되면
가끔 찾아가는 조계사
시내 한복판에서 자비를 내어주며
평온한 세계를 축원합니다
새해에도 행복 가득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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