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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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64회 작성일 23-12-02 08:56본문
* 자목련과 황국 *
우심 안국훈
어머니가 생전 좋아하시던
봄꽃은 자목련이고
가을꽃은 황국이어라
그리움은 갈 곳 없고
외로움은 돌아올 곳 없어
그저 비 맞으며 꽃피울 수밖에
지난날 쓴 일기는 쉼표가 많고
편지는 마침표가 많건만
비 내린 후 꽃잎은 느낌표뿐이어라
불혹의 나이에 바람 지나가고
환갑의 나이엔 솔향기 묻어나더니
여든 넘어선 가슴엔 달빛 가득하여라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어머니는
저 태어난 해에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형과 갓난 저를 놓고 재혼하셨습니다.
늙디늙은 친할머니는
홀로 형제를 키우시다가
이모가 저를 데리고 와서, 저 여기로 오고
3개월여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민기 시인님!
그리 녹록하지 못한 삶을 살아오며
얼마나 마음 고생 많았을지 생각해봅니다
사랑으로 키워주신 할머니 이모님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고운 새로운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황국 향기처럼 세상을 진동 합니다
자목련은 늦게 까지 피는 꽃입니다
어미의 어미가 되어도 어머니는 그립습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누구에게나 다 부모님이 계시거늘
입에서는 짜나 가슴에서 흐르는 눈물처럼
어머니는 평생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가을바람 살랑살랑 정답게 스치고
지금은 오려낼 듯이부는 바람이 불면
서서히 고향생각이 떠오르고 어머니가
나이에 상관 없이 한 없이 그라워 집니다.
자목련 황국 꽃향기에 그리움에 젖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그리움이 굳어져 생긴 바위를 바라보면
모든 것에 감사하며 그저 고향의 품 생각납니다
일부에겐 익숙하나 많은 이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일처럼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는 영원한 안식처 입니다
좋을때 어머니를 잊고 어렵고 힘들땐
어머니의 품속으로 찾아듭니다
아쉽습니다
좋을때 어머니를 찾아주면 좋지 않을까
하늘로 가신 우리 엄마
지금 나를 보살피고 있습니다
슬픔이 엄습해 오면 엄마
어찌하면 좋아요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냇물을 이루고
그 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듯
어머니의 사랑이 그러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는 자목련 가을엔 황국
세월을 대표하는 꽃이지요
정말 나이 들어 그리운 어머니
꽃으로
기억하시네요
시인님 따라 그 옛날 어머니 그려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봄이면 자목련이
가을이면 황국이 어머니를 대신하여 주듯
아름다운 계절로 다가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