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송광암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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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6회 작성일 23-12-06 00:08본문
거금도 송광암 느티나무
정민기
내 고향 거금도 송광암 느티나무는
입구에 늠름하게 서 있어서 절을
지키는 듯 든든해진다
전통 사찰 송광암의 역사와 함께 자란
듬직함이 새소리로 들려오고 있다
구름은 약수처럼 흘러가고
조용히 합장하면서 불어오는 바람결
용두봉 산행의 땀방울을 끌고 간다
온화한 미소처럼 햇살 꿈틀거리고
하나의 구름과 또 다른 구름이
서로 부둥켜안는 듯 천천히 포개진다
수백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새의 목소리로 지저귀었을 느티나무
주름진 노승의 마음처럼 맑고 맑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내 고향 거금도 송광암 느티나무는
입구에 늠름하게 서 있어서 절을
지키는 듯 든든해진다
전통 사찰 송광암의 역사와 함께 자란
듬직함이 새소리로 들려오고 있다
구름은 약수처럼 흘러가고
조용히 합장하면서 불어오는 바람결
용두봉 산행의 땀방울을 끌고 간다
온화한 미소처럼 햇살 꿈틀거리고
하나의 구름과 또 다른 구름이
서로 부둥켜안는 듯 천천히 포개진다
수백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새의 목소리로 지저귀었을 느티나무
주름진 노승의 마음처럼 맑고 맑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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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을이나 사찰 어귀에는
느티나무나 은행나무 아니면 팽나무가
하나 둘 듬직하니 지켜줍니다
날씨가 좀 풀리듯
오늘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