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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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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4회 작성일 23-12-06 12:32

본문

어머니의 기다림

세상 어머니들 가슴 속엔
고추장 단지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그 생각을 하던 중
한 이 십 년 되었을까
서울 모 고등학교 교장선생님
TV특강이 생각난다.
특강 내용 인즉
늦은 시간 들어오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
대문 앞에서 연탄집게를 들고
이놈 들어오기만 해봐라 때려 죽일 것이라고
노발 대발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하나 싶어
지켜보고 있으니
늦은 밤 들어오는 아들을 보고
때려 죽이기는커녕
밥이나 묵고(먹고) 돌아다니나
안 춥나 얼른 들어가자
하더란 이야기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예나 지금이나
어머니 마음은 하해와 같고
하늘과 같이 보일지언정
그 속에
곰삭은 고추장 단지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그 자식도 부모 되어 어미 마음 반이나 이해할지
자식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

먼 먼 하늘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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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꽁꽁 얼어 붓고 우수수
추워질수록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계절인 듯싶습니다.
정말 어머니의 사랑은 헤아릴수가
없고 자식이 부모 되어 어머니 마음은
조금은 알겠지만 반이나 이해할지는
의문을 느끼면서 갑니다.
저도 어머니를 기다리며 다녀 갑니다.
우수수 추운 날씨 건강 하셔서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나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머니는 늘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지요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는 어머니의 은혜
그 때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안에 있는
고추장 단지를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네요
고추장단지처럼 곰삭고 있는
시인님의 시어들과 함께
새벽을 맞이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이 자라서 대부분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은 낳아보면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지 싶습니다
살아 계실 적에 효도해야 하는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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