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송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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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송년
ㅡ 이 원 문 ㅡ
아무도 그 아무도
누가 추운 이 바다를 다녀 갈까
추워도 파도 소리만
한 해 잃는 먼 섬 등대의 하늘 바라본다
들리는 파도 소리
몇 번을 밀려와야 한 해가 지워질까
보내는 파도의 한 해
떠나며 소라 조개 껍데기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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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겨울 바다는 쓸쓸 해요
그래도 겨울 바다는 마음을 힐링 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겨울바가는 더 춥고 한산해서
외롭고 쓸쓸하지만 그리움이 있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 추워도 파도 소리만 들으며
한 해 잃는 먼 섬 등대의 하늘 바라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