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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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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3회 작성일 23-12-11 12:28

본문

때늦은 후회

                                 - 세영 박 광 호 -

 

바다 끝 수평선 노을 사라지고

은물결 반짝이며 철썩이는 파도소리

달빛 어린 창가에 그 소리 아련한데

간간이 스쳐 가는 바람결에

슬픈 노래 듣는다

 

사랑은 떠났지만 남겨진 추억들

인고의 긴 세월 여한을 남겨 놓고

어찌 그토록 떠났는가?

 

후회스럽다!

일찍이 너의 믿음 저버린 모든 것들,

긴긴 겨울밤 속죄의 눈물로

지친 너의 영혼 고이 잠재우려 한다.

 

이 몸도 영혼 되어 그대 곁에 머물면

젖은 옷 말리우고 지친 몸 따뜻케 하여

오롯이 잠들게 하는

불꽃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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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광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시  과 여전히 젊어서 좋습니다
싼 날씨에 건강 잘 챙기셔요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건강 챙기시며 보람 되고 행복한 나날 이어 가세요.

미흡한 글 들려 가신 눈길에 감사 하오며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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