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런 날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9회 작성일 23-12-13 05:16본문
겨울 이런 날에는 / 정심 김덕성
해마다 12월에 들어서면
어쩐지 잃어버린 듯싶은 아쉬움에
허전한 생각이 든다
구름이 덮인 이런 날엔
온 누리에 하얀 눈아 일색으로 내려
눈 세상을 만들면 좋으련만
하얀 눈이 내린 이 땅엔
절망에서 벗어나 삶의 의욕을 더해
생명이 약동 포근한 정서가 흘러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이 찌들고 사악한 세상
죄가 있으면서 없다는 세상이지만
공자로 내려주는 백설이 내리면
마음에 안정을 되찾게 되고
희망의 날개로 비상하는데
어서 눈이 내렸으면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뽀도독 뽀도독 눈길을 걷고 싶습니다
겨울이 겨울같지 않는 겨울입니다
오라는 눈은 오지 않고 비가 내립니다
우리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같지 않은 비가 내립니다 엘리뉴 현상이라 하니
삶의 질에 따라 기후도 변하는 것 같아요
이 모두가 내 탓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설이 내리면 마음의 안정과 희망의 나래가 펼쳐질텐데
왠지 오라는 눈은 오지않고 겨울비만 내리나 봅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쩌다 이런 사회가 됐는지요
너무 차갑습니다
잘못도 많고 서로가 의심이 많은 세상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웃을 속이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12월도 절반이 지나가려 합니다
오늘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린 후
겨울답게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합니다
함박눈 내려 어지러운 이 세상 설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