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수문에 가로막힌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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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6회 작성일 23-12-14 07:58본문
팔당댐 수문에 가로막힌 쓰레기들 /차영섭
깜짝 놀랬다
장마 홍수에 떠밀린 쓰레기 더미,
우리들의 손이 버린 흔적
우리들의 손으로 거둬야 한다
남한강 줄기를 타고,
북한강 줄기에 얹혀,
홍수의 영광으로 남으로 바다로
떠밀린 자유, 이젠 구속이다
수문을 통과하면
갯버들 숲에 다시 한 번
난관에 부딪혀야 할 쓰레기 운명이다
식수 한강 밑에 은둔한,
창파 바다 밑에 은폐한 쓰레기 패잔병이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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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손으로 저지른 과오가 사람을 파멸 시키고 있습니다 자유가 좋아도 방종하면
자유를 잃습니다 차영섭 시인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철마다 댐으로 밀려드는
온갖 쓰레기들
바닷가인들 온전할 수 없어
산야가 쓰레기에 몸살 앓게 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