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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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추억
ㅡ 이 원 문 ㅡ
무엇부터 어떻게
이제 지워야 하나
지운 줄 알았는데
아직 남아 있고
기억도 하나 둘씩
끝 자락이 작아진다
찾았던 섬 하나만
다시 찾을 섬일까
지난 날이 그렇듯
하얗게 멀어지고
흔적은 그대로 있는지
그리움만 바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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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오래된 추억이 자꾸만 빛을 잃어
안타까운 마음만 쌓이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아련한 추억은
하이얀 그리움이 되어 찾아오고
겨울비 끝에 눈소식이 전해지는 아침입니다
제법 기온도 쌀쌀해졌습니다
마음 따뜻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사람이 젊음은 희망을 먹고 살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추억을 먹고 산답니다
이원문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