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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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9회 작성일 23-12-16 16:30본문
하얀 세상/鞍山백원기
풀풀 눈이 내리네
밤새 고단하더니
그래서 그랬나 보다
하얀 눈, 백설...
지붕에도 자동차에도
길 위나 나뭇가지에도
산과 들 모든 곳에
이 세상 온갖 악한 것
덮으려고 눈이 내린다
쌓이고 쌓이다 해가 솟으면
이 땅에 일만 악은
녹아 사라지리라
하염없이 내리는 눈
하늘 보며 두 손 펼치고
순결한 백설을 맞는다
손에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랑이 움트는 백설
머지않은 성탄절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온 세상 누리게 되리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밤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는 하얀 눈입니다.
손에 손잡고 걷고 싶은 충동을 받을
사랑이 움트는 하얀눈이 내려 성탄이
가까워오는데 더 뜻이 있는 듯 싶습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온 세상이 느리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다녀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눈 오는 날 눈 맞으며 그리 좋았었는데요
그때는 인심도 훈훈했고요
추억도 낭만도 만끽 했고요
모두 가버린 날 그래도 오는 눈 바라보며
잠시 그 낭만에 젖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온이 뚝 떨어지고
함박눈이 내려서
손자랑 작은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