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게 내는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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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7회 작성일 23-12-18 06:24본문
12월에게 내는 사인
- 다서 신형식
두 손바닥을 작전명령처럼 펴본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그렇게 노래 불러대던 사람들은
마지막 달력 속으로
총총히 걸어들어 갔고
직구든 변화구든 관계없이
보내기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수 많은 잔치들을 벌여왔으니
점점 짧아지는 약정기간을 다 채우고
3루에 나가선 너, 12월아!
이제 내가 너에게 내는 사인은
스퀴즈 번트다 !
- 다서 신형식
두 손바닥을 작전명령처럼 펴본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고
그렇게 노래 불러대던 사람들은
마지막 달력 속으로
총총히 걸어들어 갔고
직구든 변화구든 관계없이
보내기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수 많은 잔치들을 벌여왔으니
점점 짧아지는 약정기간을 다 채우고
3루에 나가선 너, 12월아!
이제 내가 너에게 내는 사인은
스퀴즈 번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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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류에 있으면 안타 하나 면 끝장입니다
신향식 시인님 좋은 아침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란 맞이하기도 벅차고
자꾸 덧없이 보내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야구에서도 쉽게 점수 날 때도 있지만
쥐어짜려 해도 한 점 내지 못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