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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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시
노란
은행나무 줄 선 거리
바람 불면
노란 낙엽이
시를 쓴다
그 시
정처 없는
나그네가 읽고 간다.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시인님의 농익는 시를
나그네 되어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초록 빛을 황금 빛으로 물들이며
바람이 불면 노란 시를 쓰며
나그네되어 떠나는 낙엽의 시를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삼한 사온도 없이 계속 추운 겨을
늘 건강하셔서
평안하고 행복하게 겨울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저도 그 노란 은행잎 때문에
11월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직 흩날리다 남은 은행잎이
바람부는 12월의 거리에 시를 쓰고 있습니다^^
(시인님~ 미리 인사드립니다.
행복한 성탄절 되시고 아기예수님 선물도 받으시고 축복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낙엽이 시를 쓴다는 표현 멋집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문득 문득 시상이 떠 오르기는하나
직장 일을 하느라 못 쓰고 그냥 잃어버린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은행나무 길을 걸으면
시가 된 잎을 만나고
단풍나무 길 아래를 걸으면
별이 된 거리를 걷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