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66회 작성일 23-12-21 03:55

본문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정민기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그 길을 차디찬 바람의 손을 잡고
 함께 걸었었다
 하늘은 구름을 언제 인양했는지
 입김처럼 두둥실 떠 있었다
 길 따라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
 구름에 얼굴을 묻고 울면 비가 내릴까
 해를 떠나 내려오는 빠른 햇살
 메마른 적 없는 마음이라도
 한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폐선처럼 나무에 기대어 울고 싶었지만
 끝내 울지 못했었다
 물에 말아 한술 뜨는 밥 같은 기분
 약속이라도 한 듯 바람은 모두 떠나고
 홀로 메타세쿼이아처럼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추천0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시집 《윤동주 시인의 언덕》

원고 편집 완료!
판권지까지 70페이지
출판사 고급표지 외부 디자이너분께서
표지 시안 준비 중입니다.

소개 시 수록 영업점
남평도서관 포함, 제주도 등 9곳에
3권씩 증정하겠습니다.

Total 20,857건 2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85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1-06
1985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1-06
1985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1-06
1985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1-06
198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1-06
19852
신이 준 선물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1-06
19851
댓글+ 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1-06
19850
내 삶의 중심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1-05
19849
손과 발에게 댓글+ 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 01-05
19848
요일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1-05
19847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1-05
1984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1-05
19845 산벚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1-05
19844
속도감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1-05
19843
나목의 기도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 01-05
19842
인생과 자연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1-05
1984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1-05
1984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1-05
1983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1-04
19838
눈 꽃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1-04
19837
빈 깡통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01-04
19836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1-04
1983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1-04
19834
허기진 마음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1-04
1983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1-04
19832 매향박고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1-04
19831
겨울 일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1-03
19830
변덕 날씨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1-03
1982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1-02
19828
보호자 댓글+ 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1-03
1982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1-03
19826
긍정의 생각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1-03
1982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1-03
1982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1-02
19823
새해의 편지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1-02
1982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 01-02
19821
무거운 나이 댓글+ 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1-02
1982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1-02
1981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1-02
19818
꿈이 있으면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1-02
19817
손맛 댓글+ 4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1-02
1981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1-02
198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1-01
1981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1-01
19813
늙은 새해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1-01
19812
산 소망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1-01
19811
일출 댓글+ 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1-01
198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1-01
19809
새벽 기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 01-01
1980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