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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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71회 작성일 23-12-21 03:55본문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정민기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그 길을 차디찬 바람의 손을 잡고
함께 걸었었다
하늘은 구름을 언제 인양했는지
입김처럼 두둥실 떠 있었다
길 따라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
구름에 얼굴을 묻고 울면 비가 내릴까
해를 떠나 내려오는 빠른 햇살
메마른 적 없는 마음이라도
한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폐선처럼 나무에 기대어 울고 싶었지만
끝내 울지 못했었다
물에 말아 한술 뜨는 밥 같은 기분
약속이라도 한 듯 바람은 모두 떠나고
홀로 메타세쿼이아처럼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그 길을 차디찬 바람의 손을 잡고
함께 걸었었다
하늘은 구름을 언제 인양했는지
입김처럼 두둥실 떠 있었다
길 따라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
구름에 얼굴을 묻고 울면 비가 내릴까
해를 떠나 내려오는 빠른 햇살
메마른 적 없는 마음이라도
한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폐선처럼 나무에 기대어 울고 싶었지만
끝내 울지 못했었다
물에 말아 한술 뜨는 밥 같은 기분
약속이라도 한 듯 바람은 모두 떠나고
홀로 메타세쿼이아처럼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늦가을 길 사랑》 등, 동시집 《종이비행기》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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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시집 《윤동주 시인의 언덕》
원고 편집 완료!
판권지까지 70페이지
출판사 고급표지 외부 디자이너분께서
표지 시안 준비 중입니다.
소개 시 수록 영업점
남평도서관 포함, 제주도 등 9곳에
3권씩 증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