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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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의 겨울
ㅡ 이 원 문 ㅡ
장터 길 그 주막 집
누구의 어느 객이
하루를 묵어 갈까
외딴 그 주막 집
호롱불 가물대고
안 들려도 들리는 듯
넋두리 늘어 놓는다
바라보는 주막 집
초가의 그 주막 집
호롱불 가물 가물
사연이 무엇일까
아련한 먼 초가
둘만의 그 시간
호롱불의 밤 깊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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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외로움이 감도는 겨울 주막
지나간 떠오르는 아련한 먼 초가
사랑을 나누던 그리워지는 둘만의 그 시간
그리움이 깊어지는 호롱불의 밤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밤깊어가는 주막 가물거리는 호롱불
나그네 잠들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