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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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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09회 작성일 18-08-06 12:15

본문

전쟁/鞍山백원기

 

육이오가 터진 어린 시절

전전긍긍하던 어른들 생각이 난다

 

잦아든 목소리에 침울한 표정

마구 드나들 수 없는 불안감에

언행이 통제된 암흑이었다

 

두려워 겁먹은 삭막한 표정

긴장된 눈에 예민한 귀가 쫑긋하고

암울한 시간의 흐름은

살아갈 희망이 보이지 않아

오직 끝없는 기다림이었다

 

답답해 밖을 내다봐도 사람 없고

옆집을 기웃거려도

정적 속에 실외기만 돈다

 

폭염과의 전쟁

사람 아닌 기상과의 전쟁이지만

전쟁은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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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이오는 불안감에 언행이 통제된 암흑이었고
두려워 겁먹은 삭막한 표정으로
오직 끝없는 기다림과 공포의 세상이었지요.
요즘은 폭염과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이 전쟁에서 꼭 승리하십시오.
저도 승리를 위해 싸우겠습니다. 
귀한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정도쯤 견뎌온 인생입니다
더 뜨거워도 견딜 수 있습니다
인생은 항상 내일을 위해 오늘을 준비 해야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만 돌아보면
냉방기 하나 없던 시절
배고풂과 함께 성하의 계절 보내신
부모님의 세대를 생각하노라면 폭염 또한 참을 만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다바람을 상상해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5전쟁을 보셨군요.'
전 후 세대라서 저의 부모님들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하영순시인님,박인걸시인님,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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