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72회 작성일 23-12-25 04:21본문
* 성탄절의 추억 *
우심 안국훈
어렵사리 푸른 별에 와서
기적같이 당신 만나서
경이로운 사랑을 나누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으랴
나이 들수록 삶의 무게 느끼며
세포 속에 숨겨진 유전자의 비밀처럼
고향 집 다락방에 남아있는
희미한 기억은 온통 회색빛이다
어린 시절 사탕과 사과 한 알 받기 위해
찾아가던 성당은 그대로 있어
종소리가 구원자의 숨결처럼 울리며
함박눈까지 내리니 오늘은 거룩한 밤이어라
미뤄두었던 책을 읽거나 음악 듣고
좋은 사람 만나 밥을 먹으며
즐거운 성탄절 보내는 게 괜찮다면
삶은 활력 넘치고 세상은 사뭇 넉넉해진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읽고 옛 개척 교회에 다녔던 추억을 떠 올려 봅니다
그때가 참 좋은 시절이었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원문 시인님!
옛날 배고프던 시절에는
힘들었지만 꿈과 희망이 있었기에
사는 게 그리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정민기 시인님!
즐거운 성탄 보내셨나요
모처럼 맞이한 눈 내리는 성탄절을 맞아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지 싶네요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쁜 날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미스 이브
기다리는 크히스마스에
하얀 눈을 기다리지만 좀처럼 내리지 않는데
오늘에야 축복처럼 내리는 아침입니다.
어릴 때 성탄의 추억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 군요.
Merry Christmas!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모처럼 눈 내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누리에 평화와 희망이 가득해질 것 같습니다
어느새 노루 꼬리만큼 남은 한해
남은 연말도 즐거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회 다니는 회원 집에 새벽 찬송을 불러 주었지만 지금은 조용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어제 출판기념회와 미술전 개막식 다녀오는 길
오랫만에 함박눈이 내리며
즐거운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시절의 성탄절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즐겁고 기뻤는데요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시인님~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산타의 존재를 알 때까지
성탄절은 설렘과 희망이 가득하던
아름다운 시절이었지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