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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멍 때리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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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7회 작성일 23-12-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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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멍 때리기 2
박의용

요즘 멍 때리기가 유행이다
물을 멍 하니 바라보는 물멍
타오르는 불을 그저 바라보는 불멍
내리는 비를 무심히 바라보는 비멍
밤하늘 달을 그냥 바라보는 달멍

고양이도 때론 멍 때리기를 한다
그저 한 길을 멍 하니 쳐다보면서
무아지경에 있는 그를 보면
길멍 때리고 있구나 생각된다

유독 생각이 많은
그것도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
현대인들에겐
멍 때리기가 일종의 휴식이요 명상이다
한 곳을 아무 생각 없이 응시하면서
주변 다른 것을 의식하지 않는 것
복잡할 땐 단순화가 약이다
단순화 하면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 찾은 묘약이
멍 때리기 이다

인간은 수시로 진화하고 있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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