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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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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00회 작성일 23-12-30 11:58

본문

계묘년 끝날/鞍山백원기

 

어느새 그리운 날 다 지나가고

아침마다 반갑던 까치밥 하나

감나무 홍시 같은 이해 마지막 날

저녁노을 지듯 마지막에 서 있다

 

힘차게 달려왔던 계묘년

축복의 백설이 손 흔들며 내리고

갑진년의 새해에 바통 넘기며

작은 마을 불빛처럼 멀어져 간다

 

이해 마지막 날 31일이여!

떠남이 아쉬워 산으로 바다로

수많은 인파 북적이며 몰려와

올드 랭 사인 속에 이별의 손 흔들고

새색시 같은 새 날을 맞는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묘년 끝날 31일
하루가 남은 날
어느새 그리운 날 다 지나가고
힘차게 달려온 계묘년 입니다.
이해 마지막 날 31일 뜻있게 보내시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엔 23년보다 더 보람과 기쁨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도 따뜻한 눈길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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