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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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서 신형식
막차가 방금 떠난 간이역에서
중절모를 눌러 쓴 노인이
길을 묻는다면
이년 저년 타고간
철길을 따라 칙칙거리지 말고
아무도 가지 않는
어둠 속으로
쭈욱 가보라고 전해주세요
끝이 없다고 생각할 때
포기하고 싶을 때
길이 보인다고 전해주세요
빛이 보일 거라 말해주세요
- 다서 신형식
막차가 방금 떠난 간이역에서
중절모를 눌러 쓴 노인이
길을 묻는다면
이년 저년 타고간
철길을 따라 칙칙거리지 말고
아무도 가지 않는
어둠 속으로
쭈욱 가보라고 전해주세요
끝이 없다고 생각할 때
포기하고 싶을 때
길이 보인다고 전해주세요
빛이 보일 거라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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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2024년 새해 아침입니다.
새해가 밝게 열렸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시어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