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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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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10회 작성일 24-01-04 07:29

본문

허기진 마음
땟거리가 없으면
창고를 뒤적거린다.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어수선하고
분주해서
땟거리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컴퓨터 앞에 앉으니
앞이 캄캄하다
이럴 땐 창고 문을 열고
예전에 묻어둔
뭔가가 있는지
구석구석 뒤적거린다.
내 정신을
어디 두고 살았는지
정신도 가다듬고​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나 가고
새해도 지나가니까 모두 떠나간
간이 기차역처럼 허전함이 감 돕니다.
날씨마저 비오다 눈이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더 허전하게 합니다.
오늘 아침
새해 인사와 함께 문안드립니다.
일기 불순한 속에 건강하셔서
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사람은 먹고 살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
참.. 때로는 먹는 것도 뭘 사야 하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요...
ㅎㅎ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마을 가족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어둠이 지나면 아침이 오듯
새해는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고 지구촌에
평화가 깃들길 소원합니다

시마을 가족님들
사랑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어수선한 세상 사람의 마음도 혼란스러워요
분명 올해에 무슨 큰 일이 있을 것 같은 마음
모두가 걱정스럽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0여년 된 냉장고가 잡음이 심하여 냉동실을 열어 팬에 기름칠이라도 할까 하여 다 꺼내 놓고보니
겨울에 술안주로 먹고 싶었던 3년 전 구룡포 과메기가 구석에서 나오더군요
그냥 버렸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느 집이나 냉장고만 열면
먹을 게 지천이고
옷장을 열거나 신발장을 열면
최근에 입거나 신지 않은 게 많지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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