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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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서 신형식
골목길을 돌고돌며
꼬리치며 냄새내며
노릿노릿 속태우는 추억팔이 붕어빵은
그대가 그대가 보낸
미끼일세 스파일세
그대가 줄을 서면
나도 따라 줄을 서고
가슴팍에 멍이 들면 뒤집고 또 뒤집고
추억은 쌍둥이로다
오늘이나 어제나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은 삶이지만 새해라고 하니 새해 인다 드립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생활은 매일 같지만 하늘은 계절은 옷
바꿔 입습니다
세월은 인생 같이 가야한다고 손을 잡습니다
지금 두투운 긴 코드가 거리를 누빕니다
꽃 피는 봄이 오면
꽃그림 물감 들여 입습니다
세월아
너만 가고 우리는 좀 쉬어가면 어떨까
사랑합니다
사랑 할 수 있는 지금이 좋습니다
세월아 너만 가라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꼭 같은 스파이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붕어빵을 먹어보지 못했지만
추억의 먹거리이지 싶습니다
따뜻한 마음 전해지는
아름다운 겨울이면 좋겠습니다
행복 함께 하는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