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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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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6회 작성일 24-01-05 16:12

본문



손과 발에게 / 유리바다이종인 



손아, 

그동안 수고 많았다

발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선하면 선한 대로 악하면 악한대로

각자 제 역할을 할 뿐이다

악을 선으로 여기고

선을 악으로 여김이 문제다


뒤바뀐 산천초목 사이로 

변함없이 하늘비는 내리는데


선한 이도 교만하면 악이 되고

악한 이도 회개하면 선이 되니

마지막 날에

사람이 어찌 판단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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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님 마지막 날에 사람을 만드시고 좋아시다고 하셨습니다
어찜 이리도 과학적으로 만드셨는 매일
감탄합니다
머리에 숲을 만들어 비 피하게 하시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하셨습니다
눈은 눈섭을 만드셔 찔림을 막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기도가 하늘에 닿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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