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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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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9회 작성일 24-01-08 17:20

본문

   겨울 섬

                                       ㅡ 이 원 문 ㅡ


오막살이의 추운 바람

갯벌은 썰물에 더 시려웠다


이 드나드는 밀물 썰물

누가 찾을 여기의 이 섬인가


먼 바다의 고깃 배

들어올 듯 멀어지고


들려오는 파도 소리

밤도 없고 낮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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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시인님
오늘밤은 왠지 파도에 밀려난 돌문어와 이름모를 물고기를 회로 먹고 싶습니다
소주 한잔으로 겨울 섬을 바라보면 그리움도 실체가 되어 바다 위를 걸어오는 사람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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