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해도 소용없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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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5회 작성일 24-01-10 09:17본문
후회해도 소용없는 길에서 / 유리바다이종인
넓은 길이 좋아 넓은 길을 걸어가며 살았어요
세월이 지나 잘못된 길임을 알았어요
이제는 알았는데
다시 돌아가라 하시면 싫어요 나 그리 못합니다
좁고 협착한 길이 불편해서 좁은 그 길을
멀리 등지고 살았는데
세월 지나 보니 하늘의 길임을 알았어요
돌아가고 싶어도 후회해도 늦었다고 하시네요
어떤 길을 가든 만나는 길은 같은 거란다
세상은 달콤하게 속삭이고 있지만
하늘의 길은 하나뿐이라고 알려줍니다
세상의 길과 문(門)은 너무 많은데
하늘의 문은 하나뿐이라서 한번 닫히면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를 않아요
많은 기회를 주고 나서 닫혀버리는 문입니다
아무리 후회해도 그 문으로 들어갈 수 없어요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인생 여기 이곳까지 왔건만
그 넓은 길 한 번도 못 딛어 보았지요
그러나 지금은 딛을 기회가 있어도 싫고
딛어도 감당 못할 것 같아 좁더라도 이 딛은 길이 좋을 것 같아요
다 때가 있나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시인님 감사합니다
밤에 눈이 내렸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선택하여 가야만 하는 길이고
워낙 인생이 생각보다 짧기에
다시 뒤돌아갈 수 없어서
지금 가는 길에 감사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