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오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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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4회 작성일 24-01-12 07:14본문
새봄이 오며는 / 정심 김덕성
누나야!
계곡 흘러내리는 청아한 냇물소리
제법 요란스럽게 들여오면
따스한 햇살 내리는 산기슭에
잔설이 녹아 겨울 잠 자던 생물들이
기지개 펴는 소리 들리면
새싹 돋은 나뭇가지에
멋지게 하모니 되어 부르는 봄노래
새들의 합창소리 들려오면
겨우내 숨죽여 기다려오던
아름다운 꽃들이 앞 다퉈 피어올라
꽃망울 터지는 소리 들리면
웅장하면서도 의젓한 도봉산
그윽한 향기 싣고 봄이 오면 누나야!
어머니 내음 품은 한 고향 하자
*어머니처럼 돌봐 주신 열 살 위인 누나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소한 보내니 눈앞에 대한이 찾아옵니다
추위에 지쳐갈 때면
그리운 사람이 더욱 생각나는 새봄
문득 누나야 엄마야 강산에 살자는 노래가 나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예전에는 큰 누님이 어머니 같이 많이 돌봐주며 길러 주었지요
어머니께 혼나면서요 여자의 길도 배우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봄이 돌아오면 엄마같은 누나생각이 더욱 절실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