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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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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2회 작성일 24-01-15 14:19

본문



실제 상황 / 유리바다이종인 



그 해 모월 모시 어느 곳에서 폭행과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모교회에서 나온 청장년들이 몰려와

이단이다! 소리치면서

조용히 길에서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 좌판을 뒤엎고 전도지를 짓밟았습니다 

차마 분을 삭이며 한 사람이 나서며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때는 하늘의 약속이 성취되어 이루어진 그것을 믿고 지키면 

사람이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과 천국이 땅에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소리를 듣자 죽지 않는 것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 

더욱 달려들어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기 시작했습니다

만신창이가 되어 피를 흘리며 그 사람이 힘을 다해 외쳤습니다

이는 내 말이 아니라 천지만물의 주인께서 하신 말씀이오! 


한쪽에서는 남편이 사이비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쇠망치를 들고 

아내의 머리를 내리쳐 죽이고 또 남편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아내가 

고층 아파트 베란다로 밀려나 꽃잎처럼 떨어졌습니다

112 경찰이 출동했으나 종교적인 문제라 결론 내리고 

가벼운 걸음으로 서둘러 수사를 종결짓고 말았습니다


행동을 부추기고 교묘하게 법망을 빠져나간 목사 한 사람이 멀리서 팔짱을 끼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모습이 CCTV에 희미하게 찍히고 있었습니다 

이를 구경하던 시민들이 모두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고 세상에나! 와저카노? 아무리 종교가 다르다고 해도 그렇지,

무조건 사람을 폭행하고 감금하고 자기 식구까지 죽여서야 되나? 

짐승보다 못하데이, 저런 사람들이 진짜 신앙인이라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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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는 지인 중에서도
그릇된 종교에 깊게 빠져서
가정이 파탄난 경우를 여럿 보았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인 종교인 탓에...
얼른 평온한 세상이 오길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시인님 발걸음 감사합니다
이유불문 한가정에서도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과 살인을 일삼는 종교인과
끝까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참아가며 두들겨맞고 죽임을 당한 종교인과는 차원이 다르겠지요
폭력과 살인자는 아무리 오랜 전통과 힘을 가진 종교라 하더라도
나는 그릇된 종교에 깊이 빠진 자이며 악惡한 인간이다 라며,
자기 스스로 만인 앞에서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까
시인은 글을 쓸뿐만 아니라
세상과 사회를 두루 살펴보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자] 입장의 눈도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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